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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SG증권發 폭락 사태' 투자 피해자들 집단소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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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3회 작성일 23-06-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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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무더기 하한가 사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선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대건은 피해 사례를 모아 다음달 초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대건 측은 "이들이 약속한 수익률이 애초에 실현 불가능한 것이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사기 또는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다올투자증권, 다우데이타 등 8개 종목은 SG증권 창구로 매물이 쏟아지며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락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태에 주가조작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에 나섰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소속 특별사법경찰(이하 금융위 특사경)은 전날 투자컨설팅업체가 있는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계자 명의의 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사건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주가조작 일당 10명의 출국을 금지했다.

이에 더해 경찰은 하락한 종목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의 한 투자자문업체에 대한 미등록 투자일임업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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